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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 INSIGHT SERIES]#03 - AI시대 미래 교육의 방향성 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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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Innovative School Summit에서는
전 세계 각국에서 모인 교육 석학과 현장 전문가에게
동일한 두 가지 질문을 던졌습니다.

  • - 이번 서밋에서 가장 중요한 기대와 핵심적인 배움은 무엇인가
  • - 그리고 AI 시대, 교육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는가


이 시리즈는 개인의 의견을 나열하기보다, 글로벌 교육 현장이 공통적으로 바라보는 미래 교육의 핵심 신호를 묶어 전달하기 위해 기획되었습니다.

** 연사들의 실제 인터뷰를 재구성한 내용임을 밝힙니다.


Summit Insight #03

이번 Innovative School Summit에서 가장 날카로운 질문이 오간 지점은 ‘무엇을 가르칠 것인가’가 아니라

‘지금의 학교와 학위 시스템은 여전히 유효한가’라는 문제였다.

Reactor School의 Rusydi Khairul,
Harbour School의 Jadis Blurton,
그리고 Minds Studio의 Lucian Cosinschi는 각기 다른 맥락에서 활동하고 있지만, 공통적으로 기존 교육 구조가 미래 사회의 속도와 복잡성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들의 발언은 교육 개혁을 둘러싼 추상적인 이상론이 아니라, 현장에서 체감한 구조적 한계에 대한 현실적인 진단에 가까웠다.


학위는 더 이상 ‘보장’이 아니다

Rusydi Khairul은 앞으로의 교육 환경에서 전통적인 4년제 학위가 갖는 의미가 점점 약화될 것이라고 말한다.
그가 보기에 산업과 사회는 더 빠르게 변화하고 있으며, 고정된 기간과 커리큘럼으로 설계된 학위 시스템은 이 변화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

대신 그는 하이브리드 교육, 기업대학, 그리고 더 짧고 실무 중심적인 학습 모델이 점점 더 중요해질 것이라 전망한다.
이는 학위 자체를 부정한다기보다, 학위가 더 이상 학습의 ‘종착점’이 될 수 없다는 인식에 가깝다.

교육은 어디서, 얼마나 오래 배웠는가보다 무엇을 할 수 있는가에 더 가까워지고 있다.


학교는 왜 이렇게 바뀌기 어려운가

Harbour School의 Jadis Blurton은 교육이 변화하기 어려운 이유를 ‘이해관계자의 복잡성’에서 찾는다.
학교는 학생, 학부모, 교사, 이사회, 지역사회 등 수많은 주체의 기대와 가치가 얽힌 공간이다.

그는 한 교육자의 말을 인용하며 “교육을 바꾸는 일은 묘지를 옮기는 것과 같다”고 표현한다.
모두가 그 안에 자신의 기억과 신념을 묻어두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는 동시에 코로나19와 AI의 등장이 이 오랜 구조에 균열을 만들었다고 말한다.
이제 사람들은 얼마나 많은 지식을 암기했는가’가 아니라 ‘스스로를 이해하고, 타인과 협력하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가’라는 보다 본질적인 질문으로 이동하고 있다.

이러한 역량은 과거에는 방과 후 활동이나 부가적인 요소로 취급됐지만, 이제는 학교 교육의 중심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 그의 분명한 주장이다.


시스템은 더 유연해져야 한다

Lucian Cosinschi는 미래 교육에서 가장 중요한 과제로 교육 시스템의 유연성과 반응성을 꼽는다.
학교와 교육 제도는 지금 학생들의 요구뿐 아니라, 아직 예측할 수 없는 20년, 50년 후의 사회에도 대응할 수 있어야 한다.

그가 말하는 좋은 교육은 특정 기술이나 직업을 미리 정해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학생들이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도 스스로 적응하고 학습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 것이다.

이를 위해 교육 시스템은 획일적인 경로를 강요하기보다, 다양한 학습 방식과 속도를 포용할 수 있는 구조로 재설계되어야 한다.


구조를 바꾼다는 것의 의미

이 세 연사의 관점을 종합하면, 미래 교육에서 가장 어려운 과제는 새로운 프로그램을 추가하는 일이 아니다.

그것은 기존의 구조를 내려놓는 용기에 가깝다.

학위, 교과목, 학년, 평가 방식같은 우리가 당연하게 여겨온 요소들은 사실 특정 시대와 사회 조건 속에서 만들어진 결과물이다.
이제 교육은 그 틀을 유지할 것인지, 아니면 학생들이 살아갈 세계에 맞게 다시 설계할 것인지 선택의 기로에 서 있다.


교육 구조는 누구를 위해 존재하는가

Summit Insight #03이 던지는 질문은 명확하다.

“이 시스템은 과연 학생을 위해 존재하는가?”

학교와 학위는 목적이 아니라 수단이다.
그 수단이 더 이상 학습자의 성장과 사회의 변화를 충분히 뒷받침하지 못한다면, 그 구조를 재검토하는 것은 위험한 시도가 아니라 책임 있는 선택일 수 있다.

이번 서밋에서 제기된 논의는 교육을 해체하자는 선언이 아니라, 교육을 다시 의미 있게 만들기 위한 재설계의 출발점이다.



이 인사이트에 포함된 연사

  • Rusydi Khairul — Co-Founder & CEO, Reactor School

  • Jadis Blurton — Head of School, Harbour School

  • Lucian Cosinschi — Learner Experience & Ecosystem Design, Minds Stud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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